국가공무원노동조합(국공노) 조합원 2,500여 명을 포함하여 전국에서 모인 2만여 명의 공무원 및 교사 노동자들이 7월 11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과 시청대로 일대 폭염 속에서 대규모 '7·11 공무원·교사 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공노총,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교조 등 공동투쟁위원회 소속 조합원들은 검은색 상의를 맞춰 입고 대정부 압박 투쟁을 전개했다. 이들은 고물가 속 실질 임금 삭감을 비판하며 △공무원 임금 7.1% 인상 △연금 소득 공백 해소 △정치기본권 보장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요구했다.
특히 청년 공무원들은 저임금 구조로 인한 우수 인력 유출과 선거사무 강제 동원 문제를 규탄했다. 현장에서는 대통령실 대상 DM 보내기 등 공동행동이 진행됐으며, 국공노는 향후 공무원보수위 일정에 맞춰 하계 집중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