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투표자 수 꿰맞추려다 일을 키워버린 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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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국가공무원노동조합(국공노) 선관위지부 사무총장은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가) 없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 말대로 사람이 수기로 계산해 입력하는 과정에서 오입력 가능성은 있다. 그래서 오입력이 생겼을 때 숫자를 정정하는 절차가 마련돼 있다. 선관위가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간대별 투표자수 착오 입력 관련 확인사항’에 따르면, 이미 발표된 시군구 단위 투표자 수를 정정하려면 사유를 구체적으로 밝혀 상급 기관인 시도 선관위의 승인을 받으면 된다. 읍면동용 선거관리 시스템에 입력된 투표소별 투표자 수는 시군구 단위 보고를 위한 잠정 자료라 별도의 승인 없이 해당 시간대 이후에도 수정할 수 있다. 다만 수정하더라도 시군구 선관위가 이를 광역시도 선관위에 보고하지 않으면, 대중에게 공개된 공식 통계에 반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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