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3·1절부터 광복절까지 독립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다. 이 특별한 기념일을 맞아,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은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와 함께 독립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무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복 80주년에 맞이하는 3.1절을 이틀 앞둔 2월 27일 보훈문화 확산과 노사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국공노 위원장 및 소속 지부 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참배하고 헌화와 독립운동 유공자 묘역 비석 닦기 등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국공노 소속지부 위원장들과 국가보훈부 김주용 기조실장 등 임직원들은 "묘지 정화 활동이라는 새롭고 의미 있는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의 오늘을 살아가는 의미를 돌아볼 수 있었다. 조합원과 국민에 대한 책임감을 강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 같은 활동은 8.15 광복 80주년인 8월까지 지역·부처별 독립유공자 묘역이 있는 서울현충원, 대전현충원, 국립신암선열공원, 제주호국원에서 참여가 이어질 계획이다.
한편,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은 2024년 6월 26일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모두의 보훈" 정책 일환으로 국가보훈부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선동) 주관으로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2개 지부가 전국 국립묘지 지킴이 활동을 시작했다. 그 첫 활동으로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국가보훈부 이희완 차관과 국립대전현충원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 정화를 실시한 바 있다. (사진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