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산림청지부 성명서] 성급한 일반화 오류를 범하고 있는 KBS(시사기획 창)를 규탄한다!
페이지 정보

본문
[산림청지부 성명서] 성급한 일반화 오류를 범하고 있는 KBS(시사기획 창)를 규탄한다!
- 산림현장에서 성실히 일하는 산림청 직원들에게 사과하라! -
KBS는 11월 28일 산림기술자 인터뷰를 통해 뒷돈에 관한 언급을 하는 등 「시사기획 창」 녹색 카르텔을 방영하였고, 12월 8일 “행정관청이 산림사업 과정에서 뒷돈(리베이트)을 요구한다는 사례를 찾아냈다며 후속 기사를 내보냈다. 그리고 산림사업체를 운영해온 대표의 말을 인용해서 ”외부에 밝혀지지 않았을 뿐 전국의 수많은 산림사업 현장에서 ‘관행’처럼 ‘뒷돈’이 오고 간다“ 고 말하였다. 산림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산림청 직원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을지 모르는 한 사람의 발언만으로 산림청의 모든 산림 사업들을 불법으로 몰아가는 거짓 선동은 그만두어야 한다.
「시사기획 창」 은 11월 28일 한 사람의 일방적인 인터뷰와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된 수의계약 종합 금액만으로 수의계약이 불법인양 여론 몰이를 시작하였다. 산림청 직원은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26조 1항과 산림자원법 24조“에 따라 법이라는 테두리 속에서 일을 하고 있고, 모든 수의계약 현황은 홈페이지에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수의계약에 불법성이 있다면 굳이 공개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수의계약 현황을 상시 공개하지 않고 일정 기간만 공개하여 국민들이 보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더 의심스럽다.
인터뷰 내용에는 김영란법을 언급하는데, 김영란법은 2016년 9월에 시행되어 현재 7년이 지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리베이트가 과거에 있었던 일인지, 현재까지 일어나고 있는 일인지 알 수 없는 애매모호한 내용을 방영한 KBS는 시청자들이 알아서 판단하라는 것인지 아니면 별 내용도 아닌 것을 보도한 것인지 정확히 보도해야할 언론의 사명감을 망각하고 있지 않은가 의심스럽다.
뿐만 아니라 12월 8일 후속 기사의 내용은 기관에서 뒷돈을 요구하는 것 처럼 「행정관청」 이라 표현하며 왜곡된 보도를 통해 사례를 찾았다고 하는 것은 시사 프로그램의 흥행을 위해서 언론의 주목을 끌기 위한 얄팍한 수단으로 활용한 것이라 볼 수 있으며, 누구인지 특정될 수 있기 때문에 방송에 내보낼 수 없다 라고 하는 것은 증명할 수 없는 사실을 근거로 주장을 정당화하려는 무지의 호소로 들리며, 지금도 산림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산림청 직원들을 욕되게 하며 모함하는 처사이다.
산림청 직원들은 지난 50여 년 동안 국토녹화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여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국토녹화에 성공한 유일한 나라로 만들었으며, 산불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하여 밤새도록 진화 작업을 하는 등 산림을 가꾸고 보호하는데 헌신해왔다. KBS(시사기획 창)는 일부의 검증되지 않은 내용만으로 전체를 매도하여 산림청 전 직원들에게 실망감과 마음의 큰 상처를 준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아울러 「행정관청」 이라 표현한 것에 대해 정정 보도를 요구한다.
2023. 12. 26.
산림청공무원노동조합
- 국가직 공무원노조, 공무원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도입 촉구 2025.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