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명칭 변경을 환영하며, 모든 노동자가 쉬는 법정공휴일 지정을 촉구한다! > 성명서/보도자료

본문 바로가기
선거관리위원회 바로가기 선거관리위원회_바로가기

성명서

‘노동절’ 명칭 변경을 환영하며, 모든 노동자가 쉬는 법정공휴일 지정을 촉구한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작성일2025.10.26

첨부파일

본문

858faa0a96ac81458f4886dccbfe7f30_1761481688_2965.jpg
 


<성명서>
‘노동절’ 명칭 변경을 환영하며,
모든 노동자가 쉬는 법정공휴일 지정을 촉구한다!

10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변경하는 법률 개정안이 통과됐다. 늦었지만 의미 있는 변화다. ‘노동절’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의 존엄과 가치를 회복하는 첫걸음이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은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

그러나 여전히 절반의 변화에 그쳤다. 명칭은 바뀌었지만, 제도는 그대로다. 공무원, 교사, 특수고용노동자 등은 여전히 노동절에 출근해야 한다. ‘노동의 가치를 기리는 날’임에도 많은 노동자는 제대로 쉬지 못한다. 제도적 뒷받침 없는 명칭 변경은 결국 상징에 그칠 수밖에 없다.

노동절은 특정 계층만의 날이 아니다. 광복절이 모든 국민의 해방을 기념하듯, 노동절은 모든 일하는 사람의 권리와 존엄을 되새기는 날이다. 누구는 쉬고, 누구는 일해야 하는 노동절은 온전하지 않다. 진정한 노동절은 ‘모두가 함께 쉬는 날’이어야 한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은 다음과 같이 분명히 요구한다.

- 노동절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하라. 공무원을 포함한 모든 노동자가 실질적으로 쉴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 노동절의 의미를 실현하라.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모든 일하는 시민이 동등하게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 사각지대를 없애라.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특수고용직, 플랫폼 노동자 등 누구도 제외되지 않도록, 휴식권이 보장되는 실질적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실천이다. 이름뿐인 노동절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쉬고 함께 기리는 진정한 노동절로 나아가야 한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은 노동절의 법정공휴일 지정과 모든 노동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끝까지 함께할 것이다.

2025년 10월 26일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공직사회를 만들어갑니다.

국가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이루며,
노동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 도움6로 11, 정부세종청사 6동 436호
(우)30103

전화 : 044-862-8853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252 우리빌딩 5층
(우)04352

전화 : 02-6367-2344

팩스 : 02-6367-2340

이메일 : redored@naver.com

국가공무원노동조합@Copyright corporate All Rights Reserved.

푸터_국가공무원노동조합_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