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노조,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공공아카데미’ 개최
공공성 강화와 시민 소통을 위한 연속 강연 시작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이하 국공노)이 주최하고 디지털시민광장 '빠띠'와 국공노 사회공공성강화 특별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공공아카데미」가 오는 4월 23일부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별들의 집’에서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공무원 노동자의 사회공공성 인식 제고와 시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여 공공연대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6회에 걸쳐 격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강연 영상은 촬영 후 국공노의 온라인 채널인 「보이는 국공노」에 업로드되어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풍성한 강연 라인업으로 공공성부터 안전까지 다룬다.
아카데미는 각 분야 전문가와 예술인이 참여하여 공공성, 문화, 사회적 책임 등을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강연은 아래 일정으로 진행된다:
4.23.(수)
권은비(공공미술가) / 공적 공간에서 예술하기
4.30.(수)
하림(가수) / 노래의 힘, 그 쇠물 쓰지마라
5.14.(수)
정욱식(한겨레평화연구소) / 윤석열 이후 한반도는 어디로?
5.21.(수)
하종강(한울노동문제연구소) / 연대로 나누는 노동의 가치
6.4.(수)
유해정(재난피해자권리센터) / 재난의 폐허에서 일구는 삶
강연 대상은 사전 신청한 조합원 및 일반 시민 총 50명으로, 참가자들에게는 강의 후 질문과 답변 및 소통의 기회가 주어진다.
시민과 공공노동자의 지속적인 협력 기반 마련
이번 아카데미는 강의를 단순히 듣고 마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 참여자들이 공공성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국공노 서포터스로 활동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공노는 수료 시민들과의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관리하며 공공노동자와 시민의 협력을 기반으로 공공연대를 한층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철수 위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공공성과 민주시민 의식을 확대하기 위한 장기적인 노력의 일부”라며,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공무원과 시민들이 사회공공성이 닿는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안내문 내 QR코드로 연결되는 폼과 소셜미디어 및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고 국공노 사무처(전화: 02-6367-2344)로 문의 가능하다.
국공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성의 사회적 가치를 전파함과 동시에, 시민들이 공공연대의 중요성을 느끼고 협력해 나가는 계기를 제공하는 한편, 깨어있는 공공부문 노동자의 중요성을 다시 조명하는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다.
*붙임1.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공공 아카데미 포스터
2.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조직도
2025년 4월 22일
국가공무원노동조합